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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꿈/부동산관련

분양 아파트 중도금 무이자 꼼꼼하게 따져보자

by P.ri 2018.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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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이 분양률을 높이려고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을 강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도금은 다들 아시겠지만 무이자라고 하면 뭔가 큰 혜택을 받는줄 알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이자 꼬박꼬박 내고 중도금 대출을 받았던지라 더더욱 구미가 당기는 유혹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알아보면 꼼수가 있다고 합니다.

대출자 부채와 상환 능력 등 조건에 따라 준공 이후 일반 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지 않고 있어 나중에 피해는 소비자 목으로 돌아올수 있습니다.






 

인터넷 기사에 따르면 요즘 정부 규제로 조금 식어가는 분양 시장중에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고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마지막 아파트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분양대행사 직원들이 마지막 분양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직원들은 입주 때까지 건설사가 중도금을 대납하고, 준공 후 일반 대출로 연계해 주기 때문에 계약금인 분양대금의 10%만 내면 당장 동·호수를 골라 분양 계약 할수 있다고 홍보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입주자가 중도금을 일반 대출로 전환받는 과정에서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은 감췄다.

중도금을 일반 대출로 전환해 주는 것은 맞지만, 이 과정에서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 역시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무작정 분양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정부 대출 규제를 강화하기 전까지는 계약자가 원하면 중도금 대출을 준공과 동시에 전액 일반 대출로 전환해 줬습니다. 저역시도 그런 케이스 입니다. 무이자가 아닌점은 다릅니다. 그이유는 금융권이 해당 아파트를 1순위 담보로 확보하기 때문에 자동 전환이 가능했었지만만 대출 규제 이후에는 1순위 담보로 제공하더라도 개인의 부채 규모, 상환 능력 여부에 따라 일반 대출 전환이 제한되거나 대출 규모가 다르게 적용됩니다.




정부가 아파트 중도금 집단대출을 규제하면서 건설사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아파트가 늘고 있는게 현실이지만 본인의 부채상황능력과 현재 부채규모도 꼼꼼이 따져봐야 입주때 낭패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아파트 중도금 무이자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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