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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믿기 힘든 마법같은 MLS 데뷔전

by P.ri 2018.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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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을 즐겨하는 나는 피파온라인3 '호-즐-메'라는 대장 캐릭터를 이용하여 게임을 즐기곤 하였다. 호즐메 바로 21세기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호날두와 메시 그리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이다. 현실 축구에서도 호날두와 메시와 견줄수 있는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였다. 축구를 좋하는는 팬들이라면 이 호즐메 표현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는것을 잘 았것이다.



 

우승청부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즐라탄은 주요 리그 대표 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활약도 하였다. 36세인 2016년에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53경기 동안 29골을 넣었을 정도로 건제하였다. 그도 부상과 나이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디와 계약을 종료하고 미국 LA갤럭시에 입단한다. 

입단할때 인터뷰에서 파리 생제르망에서 베컴과 미국리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였고 그 영향으로 미국 진출 결심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월드컵 본선에서 스웨덴과 한 조에 속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에게는 그런 즐라탄이 대표팀에서 은퇴한 것이 어쩌면 행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했지만 즐라탄은 오늘 미국무대 대뷔전에서 믿기힘든 거짓말 같은 활약은 즐라탄의 스웨덴 대표팀 복귀를 생각해 볼수 있는 사건이 벌어졌다. 대한민국 대표팀 뿐만 아니라 F조 상대국들에게 그다지 좋은 뉴스는 아닌듯하다.




즐라탄은 단지 골을 넣은것 보다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데뷔전에서 경기 전체를 지배하는 한단계 위의 클래스를 보여 주었다. 후반 26분에 교체 출전으로 데부전을 치른 즐라탄에게 잔기 가치를 증명하고 건제함을 과시하는데 20분이면 충분했다.


경기 상황도 즐라탄의 데뷔전에 마법을 펼칠수 있게 흘러가고 있었다 경기는 LA갤럭시가 지역 라이벌인 LA FC와의 LA더비 였다.  LA FC의 멕시코 국가대표 공격수인 카를로스 벨라에게 2골을 얻어 맞으며 끌려가던 LA갤럭시는, 후반 시작하자과 동시에 자책골까지 내주며 완전하게 경기 내주는 상황으로 흐르고 있었지만 LA더비 답게 적극 공격으로 2-3까지 추격하고 있었다.

 이런 흐름은 오늘의 히어로인 즐라탄이 등장하기 딱 좋은 상황이기도 하였다. 경기 내내 즐라탄을 외쳐대던 홈팬들은 환호했다. 새로운 리그에 온지 몇 일 되지 않아서 그런지 약간 긴장한듯한 표정으로 경기장에 들어 섰다.

하지만 유럽 유명 리그를 씹어먹은 즐라탄의 긴장감은 설레임이 다인듯 오래 머무를 자리는 없어 보였다.




즐라탄은 투입된지 불과 5분만에 자신이 건제함과 클래스를 MLS에 알렸다. 상대 골키퍼가 전진한 것을 확인한 즐라탄은 한 순간 가차없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하프라인과 가까운 지역으로 거리도 멀고 잡아둘 여유도 없었지만 즐라탄은 주저하지 않았다 즐라탄의 발을 떠난 공은 상대팀 골키퍼를 넘기며 상대 골망을 출렁였다. 

정말 즐라탄 다운 슛팅과 골로 즐라탄은 홈팬들 앞에서 데뷔골의 기쁨을 선사하였다. 

이골로 경기는 3대3 동점 상황을 만들수 있었다 하지만 즐라탄은 왜 자기가 여기에 있는지 한번더 증명해 보였다. 

기세가 오른 즐라탄은 전광판 시계가 멎을 무렵 애슐리 콜의 크로스가 올라온골 확인하고 정확하게 머리에 맞춰 역전골을 장식했다. 추가시간에 터진 헤딩 역전골. 즐라탄이 들어오고 20여분만에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 펼쳐진 셈이다. 

결국 경기는 LA더비는 LA갤럭시의 4-3 역전승으로 종료되었고 즐라탄의 마법에 MLS는 흥분에 휩싸였다.한경기 활약으로 즐라탄의 모든것을 증명했다고 볼수는 없겠지만 추후 멋진 활약을 예고한것은 사실이다. 




어쩌면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러시아 월드컵 출전까지도 생각해 볼수 있는 시점이다. 즐라탄이 없어도 스웨덴은 우리보다 강하다 하지만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즐라탄이 복귀한다면 F조 모든 팀 코칭스태프들은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오늘 멋진 활약을한 즐라탄을 보고 그동안 잊고 있던 피파온라인에 다시 로그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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