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주도로 가고 있는 대한항공 비행기 안에서 제가 즐겨 사용하는 에버노트를 이용해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있습니다. 에버노트 쓸수록 좋아요^^
뭐 요즘 제주도는 다들 많이들 가시지만 저는 몇 년에 한번 갈까 말까 해서 김포공항 오는 거부터 겁이 납니다. 이번 글은 갑자기 제주도로 1박 2일 골프여행을 떠난 글 1편입니다.
저는 골프를 좋아하는 고향 친구들과 가끔 급! 번개 골프를 치곤합니다.
요즘 봄 날씨가 바람도 많이 불고 쌀쌀하고 미세먼지도 많아 라운딩 할 기회가 없었는데 저렴하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급하게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대충 일정은 저녁 5시 50분 출발해서 저녁 먹으면서 간단하게 술 한잔하고 다음날 18홀 라운딩 후 복귀하는 단순하지만 18홀만 치기는 다소 무리 있는 일정이었습니다.
부랴부랴 하루 일과 정리하고 김포공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원래 일정은 4시 50분 출발이었으나, 제가 병원 진료를 받다가 너무 늦어 혼자만 따로 다음 비행기를 타야만 했습니다.
일단 김포공항 같은 경우 자가 차량을 가지고 가면 발렛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주차장 이용 시 매우 불편한 거 다들 아시죠? 그리고 발렛 비용도 만5천원이나 됩니다.
저도 김포공항에서 발렛파킹 이용은 처음 하는지라 어디로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출발했습니다.
대충 먼저 출발한 일행이 전화로 설명해줘서 바로 김포공항 2층 출국장으로 갔습니다.
우선 발렛은 예약을 하지 않아도 이용가능하더군요. 이용방법은 매우 편리하고 단순합니다.
1. 차를 가지고 국내선 출국장인 2층으로 바로 간다
2. 2층 바로 앞에 가면 오렌지 색상 유니폼을 입은 공식 지정업체 직원들이 안내를 해준다.
3. 안내에 따라 차를 세운다.
4. 직원이 차량을 살피고 파손 부분을 점검하고 보관증을 준다.(돌아올 때 필요하니 꼭 챙기시길)
5. 만오천원 결제(이때 카드나 현금 둘 다 가능합니다.)
아주 쉽고 빠릅니다. 다음부터 짐이 많거나 혼자 이동할 때는 또 이용할듯합니다.
짐을 가지고 대한항공 부스로 가서 수속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평일 국내선이라 그런지 짐 붙이고 수속하는데 5분 정도 걸린듯합니다.(여기까지 기내 작성)
뭐다들 아시겠지만 이륙하고 음료 한잔 마시면 착륙 안내 나오죠?
제주공항 도착해서 짐을 찾고 나와보니 고맙게 먼저 출발했던 일행들이 렌터카를 준비해서 기다리고 있었네요
서로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렌터카를 타고 저녁을 먹으러 예약해 놓은 식당으로 갔습니다
일행 중 한 명이 제주도에서 학교를 다녔고 지인들도 현지에 많아 전망 좋고 맛있는 횟집을 예약했더군요.
제주도 현지에서 바다를 보면서 회에 소주 한잔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제주도에서 먹으니 회도 맛있고 술도 잘 들어가고 급하게 왔지만 너무 잘한것 같네요
식사하고러 들어가기전에 너무 배경이 이뻐서 한컷 찍었습니다.~~
급 번개 준비없이 떠난 1박2일 제주도 골프여행기 #2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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