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바운스를 알고 나에게 맞는 웨지 선택 방법

 

골프바운스를 알고 나에게 맞는 웨지 선택 방법

주말골퍼들이 웨지 샷을 할 때 뒤땅이 나거나 탑핑 나는 게 단지 잘못 치거나 스윙에 문제가 있어서일까요?

맞고도 틀린 말이라고 합니다. 라운딩 도중 한두 번 잘못 쳤을 경우 이런 미스 샷이 나왔다면 스윙 문제로 판단할 수 있지만 계속 같은 미스 샷이 반복되면 웨지의 바운스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자기에게 맞는 바운스를 찾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주말골퍼들이 쉽게 본인에게 알맞은 바운스를 찾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타이틀리스트

먼저, 디봇을 보고 나에게 맞는 바운스 찾기

다 아시겠지만 바운스는 클럽을 지면에 내려놨을 때 클럽의 리딩에지와 지면 사이의 각을 말합니다.

같은 조건일 때 하이 바운스는 리딩에지가 상대적으로 떠 있고 로우 바운스의 리딩에지는 솔이 지면에 딱 붙어 있습니다.

하이 바운스는 지면에 튕기는 힘이 있게 도와주고 로우 바운스로는 튕기는 힘을 덜 작용 받습니다.

세계 하이 랭커 골프선수 중의 한 명인 저스틴 토마스는 14도 바운스의 웨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이 바운스 웨지를 사용하는 이유는 저스틴 토마스의 스윙이 너무 가파른 다운스윙을 하기 때문이에 웨지 샷을 했을 때 잔디를 파는 디봇의 깊이가 깊다고 합니다. 그렇게 강한 임팩트를 하게 되면 클럽이 지면에 그대로 박히게 된고 두껍게 맞거나 뒤땅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가파른 스윙을 하는 골퍼들은 깊은 디봇을 보상해줄 바운스가 적용된 웨지가 필요한 것이지요.

쉽게 말하면 지면에 박히지 않게 설계된 웨지를 선택해야 스윙 외적으로 발생된 미스샷을 줄일 수 있습니다.

중지가 식재된 골프장에서 자주 플레이한다면 하이 바운스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로우 바운스를 사용하면 잔디 속으로 웨지가 파고 들어가며 밀고 올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페이스 상단에 맞는 미스샷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콘택트가 이뤄지지 않아 손해를 보게 됩니다.

(출처 : 타이틀 리스트)

반대로 본인의 웨지샷 디봇의 깊이가 얇다면 로우 바운스를 사용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완만한 스윙을 하는 골퍼의 로우 바운스를 많이 사용합니다.

완만한 스윙을 하고 디봇의 깊이도 앏은 골퍼가 하이 바운스를 사용하면 지면에서 클럽이 쉽게 튀어 오르기 때문에 웨지의 날에 맞는 탑핑성 샷이 나올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페어웨이가 단단한 코스 환경이라면 로우 바운스 웨지를 사용하는 게 유리합니다.

보통 투어프로들이나 아마추어 고수들은 상황에 맞는 바운스를 갖춘 클럽을 준비해서 라운딩에 임한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아마추어 주말골퍼들은 그렇게 하기 힘들기 때문에 최대한 자기 스윙과 디봇 자국을 보고 적당한 바운스를 선택해서 좋은 스코어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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